반응형
반도체·자동차,철과 더불어 우리나라 수출의 버팀목이었던 석유화학 산업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시장을 주름잡았던 석유화학 최근에는 수익성 악화와 점유율 하락으로 고전하면서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나프타분해시설(NCC)을 통해 에틸렌을 직접 생산하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시황 악화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세계 최대 수요처(에틸렌83%,유화학제품40%수출국)이기도 한 중국은 최근 몇 년 사이 화학설비 생산공장 신·증설에 나서 자급률을 끌어올리며 수입 물량을 대폭 줄였고 플라스틱 사용 규제 강화 등 환경 이슈로 석유화학 산업이 성장의 한계에 이른 것도 부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 업체들은 사업구조 재편과 함께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 중입니다.
석유화학 업체사업구조 재편과 함께 신사업 추진현황
업체명 | 사업 개편,신사업추진 내용 |
엘지화학 | 종합 전지소재 회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까지 배터리 소재와 바이오 분야 등에 10조원을 투자할 계획 |
롯데케미칼 | 2차전지와 수소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아 국내·외 공장 건설중 |
금호석유화학 | 남 여수의 제2에너지 사업장에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설비를 짓는 등 친환경 사업 강화중. |
한화솔루션 |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기지 ‘솔라 허브’를 기반으로 미국 태양광 시장을 공략중 |
석유화학사 관련 주요 뉴스
2024-04-06 | 알테쉬 공습에 값싼 플라스틱 과소비…석유화학 볕뜰까 |
■국내 4대 주요 석유화학사인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솔루션(009830)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화학(051910):국내 1위 화학업체
- LG화학(051910)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와 2035년까지전기차 500 만대분(약 25조 원) 양극재 공급계약.
-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도요타와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70만 (2.8조 원)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극재 공급계약체결.
- 주요 매출 비중석유화학 사업부문:52.40%,전지 사업부문:29.20%, 첨단소재 사업부문:14.40%, 생명과학 사업부문:2.20%
- 매출액 규모가 큰 석화부문에서의 수익성이 약세이고, 바이오의 이익 기여도가 아직 낮은 상황으로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의 수익성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됨
- 석유화학 산업은 중국 업체의 공격적인 생산 설비 증설이 누적되면서 스프레드(석유화학 제품의 수익성 지표)가 지속 악화 중.
댓글